‘거식증 의혹’ 아리아나 그란데, 활동 중단 선언…“대중의 감시에서 벗어나고파”
‘거식증 의혹’ 아리아나 그란데, 활동 중단 선언…“대중의 감시에서 벗어나고파”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월드투어 종료 후 당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투어가 끝난 뒤 당분간 대중 앞에 나서는 활동을 줄일 예정”이라며 “끝없이 이어지는 대중의 감시와 관심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내년 영국 런던 바비컨 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 출연도 취소했다.
외신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외모와 건강을 둘러싼 과도한 관심과 비난에 시달린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해 거식증 의혹이 이어져 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새 앨범 ‘Petal’ 발매 이후 공개된 프로모션 콘텐츠를 계기로 그의 외모와 건강 상태를 둘러싼 온라인상의 추측이 다시 확산했다.
이와 맞물려 공개된 동명의 타이틀곡 ‘Petal’ 뮤직비디오에는 오디션장에서 “충분히 예쁘지 않다”, “성형을 해야 한다”, “이번에는 성형을 너무 많이 했다”는 비난을 반복해서 듣는 인물을 연기하는 그란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주인공이 자신을 끊임없이 비난하던 이들을 전기톱으로 베어버리는 장면이 등장해 외모 평가 문화에 대한 비판을 담아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월드투어는 오는 9월 1일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